한포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를 형성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입이다.
원인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 악화되고, 병변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땀의 발생부위와 일치해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용성 기름, 니켈, 크롬, 코발트와 같은 원발성 자극물질이 한포진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아스피린의 내복, 경구 피임약, 흡연이 한포진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증상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가능하나 40세 이전에 잘 생기며 10세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투명한 작은 물집들이 무리 지어 손바닥이나 손가락 측면에서 급격히 발생하며 이때 열감과 따가운 느낌이 선행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작은 물집들이 서로 합쳐져서 큰 물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으며 물집이 생기기 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2-3주 지나서 표피탈락과 함께 저절로 사라지나 재발성의 경향이 높습니다. 약 80%에서 한포진이 손에만 발생하며, 손가락에 발생할 경우에는 손톱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한포진은 따뜻한 기후에서 더 잘 발생되며 환자에 따라서는 매해 여름철에만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급성기에는 휴식을 취하며 병변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하고 만성의 경우 광선치료 등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를 하려면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